행인은 여드름을 대표로 하는 화농성 통증,
가려움증을 치료하는데 행인이
특효이며 염증을 멈추는 효과를
화장품 원료로서 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행인설화
중국 오나라에 동봉이라는 선인이 있어 많은 환자를 치료하였는데 환자들에게 치료비 대신
살구나무를 심게 하였다. 이것에 유래하여 한의학을 표현할 때 행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살구가 다 익을 무렵 그는 인근의 주민들에게 같은 양의 곡식을 가지고 와서 창고에
그냥 놓고 같은 양의 살구를 가지고 가도록 했다. 그러나 어느 욕심많은 사람이 곡식을
가지고 와서 더 많은 양의 살구를 담는 것이었다. "아무도 없는데 많이 가지고 가지 뭐!"
그러나 그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호랑이를 만났다. 이에 놀란 그는 살구를 많이 집에
왔는데 남은 살구의 양이 자신이 가지고 갔던 곡식과 똑같았다.
또한 창고에 아무도 없다는 이유로 몰래 들어와 훔쳐가던 사람도 집에 다 와서
호랑이에게 물려 죽게 되었다. 그 이후 동봉이 살구를 팔아 얻은 곡식으로 가난한
사람을 구했으며 그래서 한의학은 또다른 표현으로 그 당시 치료후에 심은 살구나무로
우거진 숲을 이룬 것을 형상화하여 '행림(杏林)'으로 표현하는 것의
유래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열기 닫기